잔치에 빠질 수 없는 전들 그리고 지역이 지역인지라 홍어 무침. 

오후에는 성요셉에 대한 짧은 꽁트와 우리집에 왜 왔니란 놀이를 어르신들과 직원들 그리고 수녀들이 준비해서 보여 주셨습니다. 성요셉 역할을 하신 어르신은 하도 열심히 빗자루질을 하셔서 중간에 말을 잊어 버리셨지만, 끝까지 잘 하셨고 끝난 후에 다른 어르신들이 그분께 잘 했다는 말을 들으시곤 기뻐하셨습니다. 2층 직원 선생님들과 어르신이 짧은 연극을 하신 후에 즐겁게 춤을 추셨습니다. 평소에 일만하시던 선생님들이 얼마나 잘 노시던지, 그 덕에 그걸 지켜보시는 어르신들도 즐거워 하셨습니다. 마지막 우리 집에 왜 왔니란 노래에 맞추어서 하는 게임을 열 명의 어르신들이 2침으로 나누어서 하셨는데, 어찌나 진지하게 하시던지... 보십시오! ^^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해 하는 것 그것은 작은 자매회 수녀들의 기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