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홍석진 신부님의 피정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창의 나이에도 어르신들의 마음과 정신을 온전히 집중시키는 달렌트 충만한 분이셨습니다.
성요셉 동산, 이곳은 '하느님의 집으로 가는 학교'임을 강조하셨는데
공동체만이 자신을 성화시킬 수 있는 장소라 역설하셨습니다.
이제 자신이 하느님의 집으로 가는 학교에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하루를 살 것인지를 생각하도록 이끌어주시던 홍신부님.
주어진 것에 만족하면서 즐겁게 살아가는 노년, 바로 하느님의 가난한 영혼, 사랑받는 영혼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