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실 미니 바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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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16 오후 3: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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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이거 입어봐요 "
"당신이 입혀주니 따뜻하네 사줄거야?"
"입어봐서 맞기만 해 다 사줄께 "
"아이고 서둘러서 올걸 한발 늦었네 "
"어머 한복도 있네 나한테 딱이야 아싸 돈벌었다 "
"수녀님 얼마예요 "
"가만히 있어보자 이천원~ 삼천원~ 이천원 ' 응 팔천원이네 "
"수녀님 다시해봐요 칠천원 인것 같은데 "
"아이고 나도 이제 돈 계산 하지말고 옷이나 사러 와야겠네"
코로나 이전에 평화의모후원의 바자회는 마치 조원동 잔치인양 시끌벅적
어디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였던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
그 아쉬움을 원내 미니 바자회로 기분을 만끽하여 본다
내년에는 좀 더 북적거리는 바자회를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