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알록달록한 계란들이 여기저기 숨겨져있다

조원솔대 성당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함께 숨겨진 계란을 찾고

계란속에 숨겨진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가까이서 보니 진짜 계란이 아닌 모형 계란이다

“수녀님 ! 진짜 계란이 아니네요 ”라는 질문에 수녀님이 대답하셨다.

“네~ 우리는 모형 달걀을 찾아오시면 음료와 빵으로 교환하여 드려요

부활절만 되면 계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닭들에 대한 동물학대 논란이

있은 후 우리는 계란을 사용하지 않아요 ”

실습중이신 김희중(라파엘학사), 유경덕 (율리아노 학사),

황상혁(스테파노학사) 참여와 뒤풀이 노래솜씨로 한껏 흥겹고 부활 축하의 의미를 더 느낄수 있었다. 

단순히 부활절 계란찾기라는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사가 아닌

우리의 행사는 예수 부활의미도 되새기면서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햇살처럼 따뜻함이 느껴지는 부활절의 찬란한 봄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