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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음의집

강강수월래

·작성자 :    ·작성일 : 2023-10-04 오전 11:45:56   ·조회수 : 229







대 보름달을 보기 위해 오후 5시 반부터 저녁식사를 마당에 준비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구름은 우리를 도와 주지 않았지만 행여나 쟁반같은 보름달이 얼굴을

내밀어 주지 않을까 하여 느긋한 마음으로 김밥, 사발면, 쌀국수, 군고구마, 군감자, 어묵 등을 골라 드셨습니다.

민요 메들리를 틀어 놓고 식사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식사 후에는 원하시는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준비해 드렸습니다. 달색 옷을 입으신 어르신 노래 소리가 흥겨웠던지 짙은 구름 속에서

기적처럼 아주 잠깐 계란 노른자 같은 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아주 만족 해 하시며 주님께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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