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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동산

모금 수녀와 함께 떠나는 전주교구 성당 순례

·작성자 :    ·작성일 : 2022-05-09 오후 7:17:18   ·조회수 : 215







익산에 위치한 용안성당으로 부활 제4주일이면서 성소주일 그리고 어버이 날, 부처님 오시는 날에 모금을 다녀왔습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한 시간이 채 안되는 곳이지요. 외할머니가 어디선가 우리 손주() 왔니?하며 나오실 것만 같은 아주 정겨운 시골 성당이 였습니다. 성당이 위치한 곳엔 높은 건물이 없고, 집들과 작은 가게 그리고 밭이 간간이 보이는 너무나 정겨운 풍경과 인심의 성당입니다~.

^^ 토요일 특전 미사를 위해 성당을 찾았을 때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소리가 마치 새들의 지저귐처럼 기분 좋아서 신부님께 성당에서 아이들의 소리가 들리니 너무 좋다고 하니 이유가 있어요.하시며 하시는 말씀이 오늘 성소주일을 맞아 햄버거를 사줘서 그렇다고 하셔서 뻥! 하고 터진 웃음 ㅋㅋㅋ

성당 식구들을 닮아서 화려하진 않아도 벽돌처럼 단단한 믿음과 순박한 마음을 드러내는 성당 내부가 보이시나요? 마스크를 쓰신 성모님. 그리고 어버이날을 맞아 성당 모든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꽃을 달아드리며 잊지 않고 성모님과 예수님 상 아래 놓은 카네이션. 센스쟁이 수녀님이 하신 걸까요? 혹시 용안 성당 근처를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마스크 쓰신 성모님께 어서 빨리 마스크를 벗게 해달라고 기도해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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