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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요셉동산

모금 수녀와 함께 떠나는 전주교구 성당 순례

·작성자 :    ·작성일 : 2022-05-17 오후 4:33:54   ·조회수 : 170







이번 주에는 만성동 성당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주의 혁신도시라고 일컬어지는 곳에 위치한 만성동 성당은 약 7년전에 신설된 본당입니다. 혁신도시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많은 아파트 단지가 성당 옆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사 때 젊은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반영하듯 유아실 안쪽에 마련된 수유실! 개인적으로 성당에서 처음으로 본 수유실이란 공간이 였습니다.

 

아직 가건물인 상태지만 매우 단정한 느낌을 주는 성전과 다용도로 쓰이는 교육관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 가건물 성전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주일 8시 미사 한 시간 전부터 오셔서 내 집처럼 성전 문을 여시고, 숲정이와 본당 소식지 그리고 예물 봉투를 함께 놓으시는 형제님 (그 형제님은 건강을 챙길 겸 하신다고 하시지만 얼마나 정성을 다해서 하 시는지), 1030분 본 미사 한 시간 전부터 와서 열과 성을 다해서 성가 연습을 하시는 성가대원과 젊은 성가대 지휘자 분 그리고 각종 모임을 위해 날씨 좋은 오월 기쁘게 성당을 오시는 신사분들이셨습니다.

 

아파트 단지여서 새신자들에 대한 배려로 한 명이건 두 명이건 새 신자가 되 시길 원하시는 분이 있다면 맞춤으로 교리교육을 한다고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런 마음을 담아 성당 입구에 걸어 놓은 예비신자 모집 현수막이 바람에 날려 나부끼는 모습을 보며 성령의 바람으로 많은 새신자들이 있길 바래 보았습니다.

 

많은 전주교구의 성당들이 성전을 지어야 하거나 성전보수 등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저희 성요셉동산을 사랑해 주시는 마음으로 저희에게 성당모금을 허락해 주고 계십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이지요. 바로 몇 칠전 5월 후원 편지를 보시곤 어느 후원자 분이 제게 메일을 보내 셨는데,

문정 성당은 성전 건립을 위해 모금을 다니는 와중에도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초대해 주셨다는 말씀이 저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단 말인가...부끄러워졌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당장 뭘 대단한 걸 할수있는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나는 문정 성당 그분들처럼 지금의 내 처지에서 망설임없이 흔쾌히 그럴수 있는 사람이었던가..

라는..많은것을 생각해야될것같은 밤입니다.라구요.  나눔이란 무엇을 많이 가져서가 아니라 상대방과 함께하려는 연민의 마음이 아닌가 합니다. 저희 창립자 쟌쥬강 수녀님께서 가난하지만 버려진 노인을 자신의 침대로 모신 것을 보면요 이런 나눔을 저희에게 주시는 후원자님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여러분의 그 작은 행동이 바로 성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졌던 그 마음인것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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